가야한단 말인가?
사실 특별한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.
그러나 각종 난제들이 더해지면서 이번 휴가는... 저렴하게...를 컨셉으로 잡으려고 했다.
그런데 휴가날짜를 극성수기로 잡으면서 이 컨셉은 참으로 나를 여러각도에서 짖누르고 있다.
1. 숙박 : 무진장 비싸다. 평소에는 4~5만원하던 숙소도 이맘때에는 10만원을 훌쩍 넘겨버리는 가격을 책정한다.
2. 워터파크 : 마찬가지로 가장 비싸며, 그 흔하디 흔한 카드할인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.
3. 집 : 엄청 덥다. 집에서 쉰건 왠지 쉰것같지 않다.
이래저래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디로 가야할지...
그래서 여기저기에 응모를 하고 있다... 풉~
예를 들어서 이런...(이미지도 겁나게 크군...)
손담비씨의 저 표정이 자연스럽진 않지만... 그래도 당신이 와라 하는 눈빛이야... 제가 갈테니 기다리삼!!